금남 7구간(가자티~부소산성~구드레나루터, 13/04/21)

언제: 13년 04월 21일

 

 

금남 7구간; 가자티~청마산~청마고개~금성산~부소산성~고란사~구드레나루터(16.22Km, 5시간 55분, 식사, 휴식 및 관광포함 여유있게)

                    

누구랑: 반가운 산우 네 분과 응원차 나오신 온누리 2분과.

 

날씨: 새벽까지 내린 비 덕에 화창한 봄날씨

 

교통편: 대중교통

 

갈때: 기차로 평택에서 논산, 그리고 택시로 가자티 고개까지 이동

         

나올때: 부여에서 조치원까지 버스, 그리고 조치원에서 평택까지 기차로.

 

총 소요시간: 5시간 55분(식사시간, 휴식시간 충분히 가지고 널널하게)

  09:22, 가자티 고개

  10:17, 215봉

  10:43, 190봉

  11:26, 청마산

  11:59, 청마고개

  12:57, SK LPG

  13:19, 금성산

  14:02, 부여여고

  14:31, 부소산

  15:00, 고란사

  15:17, 구드레 나루터(관광선으로)

 

지난 해 8월 여름에 금남 호남에 이어 진행한 금남 정맥이 약 9개월여만에 끝을 맞는다.

모래재를 출발하여 백령고개, 배티재, 대둔산 그리고 계룡산을 지나 구드레에 다다른다.

호우로 배티재에서 잠시 주춤, 그리고 군데 군데 꾀를 부려 중간 탈출도 두어번.

그래도 즐겁게 시작해서 즐겁게 금남 정맥을 끝낸다.

특히 낙동에서 함께 했던 산우들과 금남에서 의기투합하여 출발에서 그 끝점까지 마무리 지었다는 것도 하나의 기쁨이다.

금남을 끝냄으로서 지금 이어가고 있는 호남과 먼거리로 두구간만 진행하고 잠시 멈추어 있는 낙남만 남기고 있다.

원래 계획으로는 올해내로 1대간 9정맥을 마무리 지을 생각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지연되는 상황이 계획대로 될 지는 약간의 의문점을 남긴다.

아무튼 또 다른 정맥길이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