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15년 6월 27일
영춘지맥 5구간: 홍천고개~매봉~777~거니고개(13.25Km, 5시간11분, 식사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해서 널널하게)
누구랑: G산악회와 함께
날씨: 흐린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교통편: 관광버스
갈때; 고속버스로 서울, 서울에서 영춘팀 합류, 홍천고개까지
올때; 거니고개에서 건대까지 영춘팀과, 고속버스로 평택까지
소요시간: 5시간11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09:38, 홍천고개
09:58, 714
10:13, 708
10:27, 700
11:01, 매봉
11:24, 754
11:56, 777
12:30, 710
12:45, 666
13:00, 710
13:50, 594
14:49, 거니고개
영춘 지맥을 시작하며~~~~
한강 기맥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에서 마음이 향한 곳, 영춘지맥입니다.
1대간 9정맥을 끝냈을 때, 기맥, 지맥에는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명산 탐방으로 산행을 즐길 생각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한강기맥과 땅끝기맥을 진행하고, 한강기맥이 마무리 될 즈음 영춘지맥으로 기울게 됩니다.
지금도 유효하지만 그다지 全 기맥이나 全 지맥을 지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명산을 품고 있거나 주변 여건이 좋은 마루금 위주로 몇 군데 선정하여 다닐 생각입니다.
영춘지맥은 한강기맥에서 뻗어나온 줄기라고 합니다.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한강기맥의 먼드래재에서 운두령 구간에 분기점을 두고 있어 아직 확인은 못했습니다. 7월 중에 이 곳을 지날 예정이니 영춘지맥의 분기점은 확인되겠지요.
영춘지맥은 가리산, 태기산, 치악산군, 그리고 태화산등 4곳의 100대 명산을 포함하여 훌륭한 산들을 포함하고 있어 이 구간을 종주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예전에 몸 담았던 산악회에서 영춘지맥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4곳의 구간은 종주를 마치고 5 번째 구간인 홍천고개에서 거니고개까지 진행을 합니다
우선 5구간부터 참여를 하고 참여하지 못한 4구간은 나 혼자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홍천고개에서 거니고개까지는 산행 거리에 비해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습니다.
단지 육산이며 평이한 구간이라 트레킹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지난 것 같습니다.
부분 부분 급하게 내려가는 등로도 있었지만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짧은 산행에 모처럼 여유있는 산행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7월이면 한강기맥에서 남은 먼드래재에서 운두령을 마무리 짓고 나면 또 하나의 기맥길이 끝나고.
한 달에 한 번씩 영춘지맥을 진행하면서 우선 진행하지 못한 1~4구간의 춘천지맥을 마치고, 이어 오두지맥등 마음에 두었던 기맥과 지맥을 진행 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영춘지맥의 첫 걸음을 걸었다는 점이 더 의의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