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아 모처럼 옆지기랑 함께 여행길을 나섰다. 비록 1박 2일이지만 낯설고 한편으로는 새롭다.
이제 애들이 성장하여 하나씩 떨어져 나가면 둘이 있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남해 금산을 가고 싶었다.
혼자라면 당연히 산행 준비를 해서 나서겠지만 산행을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인지라 버스로 거의 정상부근까지 오른다.
첨 와본 보리암, 그리고 금산. 더하여 남해의 한려수도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다음에 꼭 산행 준비를 하여 올라와 봐야 겠다.
오는 길,
매스컴에서 자주 본 독일마을을 들러지만,
솔직히 관광객으로 인해 개인 사생활이 침해 받을까 미안한 생각이 든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이곳에 정착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관광객들이 이런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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