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산행일기

남해 금산과 독일마을

so so 2012. 8. 1. 10:21

여름 휴가를 맞아 모처럼 옆지기랑 함께 여행길을 나섰다. 비록 1박 2일이지만 낯설고 한편으로는 새롭다.

이제 애들이 성장하여 하나씩 떨어져 나가면 둘이 있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남해 금산을 가고 싶었다.

혼자라면 당연히 산행 준비를 해서 나서겠지만 산행을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인지라 버스로 거의 정상부근까지 오른다.

첨 와본 보리암, 그리고 금산. 더하여 남해의 한려수도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다음에 꼭 산행 준비를 하여 올라와 봐야 겠다.

 

오는 길,

 

매스컴에서 자주 본 독일마을을 들러지만,

솔직히 관광객으로 인해 개인 사생활이 침해 받을까 미안한 생각이 든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이곳에 정착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관광객들이 이런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