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명산 서른 세번째 소백산(단양, 영주군 일대)

so so 2015. 12. 20. 18:17

 

 

 

 

● 산명: 소백산(1,439.5M),

● 소재지: 충북 담양, 경북 영주군 일대

● 산행일자: 2015년 12월 18일

● 소요시간: 6시간 09분(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누구랑: 나홀로

● 교통편:

- 갈때: 개인차량으로 단양역까지,

          무궁화열차로 단양역에서 희방사역까지

          희방사역에서 택시로 죽령까지(15,000원)

- 올때: 다리안주차장에서 걸어서 천동주차장까지

          천동주차장에서 택시로 단양역까지(11,000원)

          차량회수하여 집으로 

● 산행코스: 죽령주차장~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천동삼거리~천동탐방센터(19.4Km)

● 날씨: 기대를 넘어서는 칼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 구간별 시간

- 09:31, 죽령탐방센터 출발

- 10:49, 제2연화봉(제2연화봉대피소)

- 11:49, 연화봉

- 12:31, 제1연화봉

- 13:24, 비로봉

- 15:40, 천동탐방센터

 

지난 번 팔공지맥 4구간을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거의 두어달 산행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악천후 때문인지 얼마되지 않은 구간에 다리에 쥐가 나 아직도 고생입니다.

죽령에서 비로봉 구간의 칼바람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곳입니다.

예전, 대간 진행시는 5월임에도 약간의 한기를 느낄 정도로 날씨의 영향이 큽니다.

진행하는 내내 천동 삼거리까지는 어떤 산행자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안면을 머플러로 감고, 겹겹이 옷을 껴입은 채 산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로봉으로 오를때는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계단길을 올랐습니다.

대신 내려올때는 바람속을 몸으로 헤치며 나와야 했지요.

그래서 인지 더 기억에 남고 더 소중한 듯합니다.

이제 차츰 몸을 움직여 남은 100대 명산과 기맥길을 이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