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청소년수련장~용봉산정상~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바위~주차장(2시간 30분)
오늘은 시산제다.
어제부터 뿌리던 빗방울이 아침에 제법 굵다.
어제 늦게까지 마신 술이 아직 덜 깬 상태에서 제대로 산행을 할 까 싶다.
그래. 차라리 잘됐다
비가 흠뻑내려 산행을 포기하고 산 아래에서 시산제하고 쉬고싶다.
비가 내려 용봉산 청소년수련장 뒷편에서 시산제를 하기로 한다.
빗속에서 지낸 시산제. 그런데 산신령께서도 우리 정성에 감복한 것일까? 비가 그친다.
정성을 빌고, 용봉산 정상을 향한다. 속에서 울렁거린다.
빨리 쉬고 싶다.
용봉산 정상에서 병풍바위의 코스가 꼭 설악산 공룡능선혹은 북한산 의상능선처럼 가히 그림이다.
처음 오른 용봉산이지만 가히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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