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건이와 초등학교 졸업전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아주 찐~한 기억을..
그래서 고민끝에 생각해냈다.
옛날 과거길을 더듬어보기로..
옛동래성에서, 지금은 불타버린 옛 숭례문까지..
거리로는 약 천리길..
옛조상처럼 괴나리 봇짐에 짚신발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에게 조금은 과한 기대일 지 모른다.
하지만 아빠의 뜻을 따라 선뜻 응해준다. 나중엔 맘이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르지만, 그래도 해보고싶다는
자세가 넘 맘에 든다.
한달에 1~2회..
그래서 가능하면 올해 끝내려 한다.
잘 될 지 모르지만,, 잘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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