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산행일기

춘천 오봉산

so so 2010. 10. 4. 08:24

산행지: 강원도 춘천 오봉산

 

산행일자: 10년 10월 2일

 

산행코스: 배후령~오봉산~청평사~선착장(6.28Km)

 

소요시간: 4시간 44분(거의 2시간을 쉬고, 밥먹는 시간에)

 10:11, 배후령

 11:52, 오봉산

 12:36, 대문바위

 13:52, 청평사

 14:55, 선착장

 

날씨: 구름낀 흐린 하루

 

교통편: 춘천까지 버스로 이동

           춘천에서 양구행 버스 이용, 배후령 도착

 

오후에 꽤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한다.

약간은 걱정되지만 산행코스도 단출하고 오전내 끝날 산행이기에 즐거운 맘으로 나선다. 오히려 흐린 날씨가 햇빛 쨍쨍 내리는 날 보다 낫지 않은가.

배후령 도착..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버스들이 줄지어 있다.

역시 100대 명산 답게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곳임을 알 수 있다.

초반에 약 10분 정도 치고 오르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서 드러나는 조망..

저 앞에 소양호를 가운데로 하고 오봉산 줄기가 둘러싸고 있는 형국이다.

탁 트인 시야, 그리고 푸른 소양호가 압권이다.

첫번째 봉우리를 시작으로

호수와..

아직은 푸르런 나무들..

특히 유난히 많은 황금송과 참나무들..

그리고 곳곳에 제자리를 잡고 있는 예쁜 암벽들..

 

사랑 스러운 곳이다.

 

약간은 위험한 곳도 있었지만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줄 뿐이다.

 

가다가 한참씩이나 경치에 취해 넋놓고 소양호를 쳐다본다.

 

2시간 반 코스.

하지만 4시간 이상 걸렸다.^^

 

오봉산 아래에는 청평사에 잠시 들른다.

청평사를 떠나 선착장으로 오는 길..

오는 내내 시원한 계곡과 폭포가 마지막 아쉬움을 더해 주고..

선착장 부근 음식점에서 더덕정식으로 점심을 하고.

배편으로 소양호 입구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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