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 명산, 스물 여섯 번째. 강원도 춘천시 삼악산(654M)

so so 2015. 2. 1. 09:22

 

 

  • 산명: 삼악산 용화봉(654M),

  • 소재지: 강원도 춘천시 소재

  • 산행일자: 2015년 1월 31일

  • 소요시간: 4시간 57분(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누구랑: 모산악회에서 회원 몇 분들이랑

  • 교통편:

   - 갈때: 전철로 동서울 터미널, 동서울 터미널에서 강촌행 07:35출발

   - 올때: 춘천 터미널에서 평택행 시외버스로

  • 산행코스: 강촌휴게소~등선봉~흥국사~용화봉~신흥사~등선폭포(7.28Km)

  • 구간별 시간

- 09:05, 강촌휴게소 출발

- 09:52, 412봉

- 10:38, 삼악좌봉

- 11:12, 등선봉

- 11:56, 619봉

-12:26, 흥국사

- 13:06, 삼악산 용화봉

- 13:36, 털보산장

- 14:02, 등선폭포입구

 

우리 큰 놈이 아장아장 걸을 때 생각없이 큰 놈 데리고 삼악산을 올랐습니다.

그때는 상원사로 해서 삼악산 정상을 돌아 등선폭포쪽으로 내려 왔었지요.
기억으로 정상부근에 암벽들이 심해 아들놈 다칠까봐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생생한 데 이번에는 강촌 휴게소를 기점으로 등선봉, 그리고 용화봉까지 올라갔네요.

첨 계획으로는 용화봉에서 상원사로 하산할 계획이었지만 얼마전에 상원사로 하산하다 커다란 인명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주변 산행인들이 극구 말려 다시 흥국사로 되돌아 등선폭포로 내려가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명색이 악산이라 등선봉으로 오르는 길이 쉬운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나름 바위가 있고 그래서 긴장도 하고.. 생각보다 급한 경사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경관만큼은 용화봉 주변보다는 등선봉 코스가 훨씬 훌륭했 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오를 때는 다소 쌀쌀했지만 등선봉을 지날 즈음 한기가 풀려 한결 산행하기가 수월했구요.

할수 있다면 등선봉으로 지나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