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 명산 쉰 아홉번 째, 충북 영동 천태산(714.7M, 16/11/14)

so so 2016. 11. 14. 21:33

산행지: 천태산(714.7M, 충북 영동)


일자: 2016년 11월 14일


날씨: 적당한 구름, 약간 덥다라는 느낌.


교통편: 갈때: 평택~옥천(무궁화열차, 06:44)

                    옥천~누교리(양산행 농어촌 버스: 09:00)

           올때: 누교리~옥천(농어촌 버스; 14:10?)

                    옥천~대전복합터미널(607번, 한시간 소요)

                    대전~평택(시외버스)

 

누구랑: 나홀로


산행코스: 누교리버스정류장~천태산주차장~영국사~A코스~천태산~D코스~영국사~망탑산~천태산주차장~누교리버스정류장

              (9.5Km, 영국사부터 영국사까지는 약 4Km, 2시간 10분 소요, 전망이 좋아 군데군데 너무 쉬었네요~~)


소요시간: 쉬엄쉬엄, 4시간 6분(아주 느긋하게..)

 


주말의 트레킹계획이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러다 자칫 월요일 휴가까지 무의미하게 보낼 것 같아 대중교통으로 비용이 제일 저렴한 100대 명산을 찾아보니 충청도 지역이 떠 오릅니다.


천태산, 서대산..


서대산은 교통이 별로인 듯 합니다.

대전으로 가서, 금산행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해야 도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차편도 그다지 많은 것 같지않고..

그래서 천태산으로 낙찰..

내려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올라오는 기차편이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철도 파업때문인가?

아무튼 옆지기가 늦은 한잠에 들어 있는 걸 확인하고 옥천행 첫 기차편으로 산행길에 오릅니다.

그리고 산행시간도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보니 4시간을 넘지않아 크게 준비할 것도 없는 듯 하구요.

그냥 갈아입을 상의 한 벌, 그리고 간단한 과일 몇 개만 챙기고 Go~~~


옥천에 도착시간이 8 5.

길 건너편에 천태산 입구인 누교리가 가는 양산행 버스가 9시에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정류소 옆에 있는 백반집에서 아침식사. 그리고 인근 편의점에서 주먹밥이랑 물 한병을 챙기고.

버스에 오르니 요금은 후불제입니다.(돌아 나오는 길은 선불입니다.)

입담 좋으신 기사님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옥천 정류소에서 누교리까지 약 40분 소요.

그리고 채비를 꾸려 산행.


전체적으로 약 8키로 되지만 실제 산행 시작점은 천태산 주차장에서..  그러면 약 5~6키로 정도 되는 듯. 시간도 약 3시간 2~30분 남짓.

웅장하거나 넓은 산군은 아닙니다. 천태산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하게 둘러있네요.

하지만 악산이라 갖출 건 다 갖추었습니다.

암벽이 직벽이다 보니 조금은 위험해 보이고, 일부 직벽은 높이가 만만치 않아 끝까지 오르려면 팔에 힘이 깨나 듭니다. 체력이 부치는 아낙네들은 우회길을 주로 이용하는게..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덕유산과 민주지산으로 이어진 대간 마루금이 눈앞 가까이 나타납니다.

일부 암벽구간을 제외하면 어려운 구간은 없는 듯 합니다.

아래, 입구에 영국사가 있어 식수 구하기도 좋습니다. 그냥 물병 하나만 있으면 오케이~


주 산행 코스는 영국사가 기점으로 영국사에서 출발하여 영국사에서 끝나는 느낌. 그리고 이렇게 하면 약 2시간 남짓..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레킹이라고 해야 하나?


나올 때는 영동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천태산 주차장을 경유합니다. , 조금이라도 걸음을 줄이고 싶은 이는 영동에서 명덕행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귀가차 나올 때, 영동으로 들어가 기차로 귀가하던지, 또는 옥천으로 와서 옥천에서 기차를 이용하던, 아니면 옥천에서 대전으로 시내버스를 이용, 이동하여 대전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돌아 갈 수 있습니다.

옥천에서 대전역까지 약 45, 복합터미널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저의 경우 복합터미널로 이동했는데 50분도 안 걸리네요.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가?


천태산주차장에 음식점들이 몇 집 있어 간단한 식사랑 하산주도 가능할 듯... 


이렇게 하여 100대 명산은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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