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일흔 일곱 번째 감악산(675M, 경기도 양주, 파주, 연천 일대 17/08/14)

1. 산행지: 경기도 양주, 연전, 파주일대 감악산(675M)

2. 산행일자: 17년 8월 14일

3. 누구랑: 마눌이랑 둘

4. 교통편: 내 차로

5. 산행코스: 출렁다리 주차장~출렁다리~운계폭포~법륜사~만남의 숲~감악산~임꺽정봉~장군봉~청산계곡길(돌탑경유)~출렁다리~주차장(4시간 21분, 6.37Km)

6. 날씨: 구름 잔뜩낀, 바람도 적당히, 산행하기 최적.

7. 특징: 요즘 출렁다리로 핫한 지역. 이런 새벽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물다. 대신 하산때의 다리는 제법 인파가 모이고.

         장군봉에서 하마터면 길 잃을 뻔. 장군봉에서 법륜사방면으로 진행하다 돌탑 방향이 보이는 곳이 청산계곡길.

          정상에서 막걸리나 간단한 음료를 파는 듯하나, 평일이라 그런지 흔적만 있음.

          돌탑 보리암에서 간단한 음식과 막걸리등으로 요기가능 할 듯.

          대중교통편이 나쁘지 않다. 의정부에서 법륜사행 버스가 있다. 25번, 25-1번, 26번, 27번이 있다.

          법륜사에서 정상길은 너덜길이다. 그래서 하산길보다는 오르는 코스로 잡으면 좋을 듯.

          군데 군데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거리까 짧아 절실하지는 않다.

          정상부근이 걸림돌없이 조망이 트여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군데군데 벤치나 평상들이 있어 쉴 곳이 많아 좋다.

모처럼 마눌이랑 둘이서 산행을 한다. 100대명산의 한 곳이라 가긴 가야하겠고, 혼자 집에있는 마눌이 신경쓰입니다.

같이 가자고 운을 띄우니 혼쾌이 오케이.

이로서 거의 1년만에 함께하는 산행길입니다. 물론 이번 휴가때 함께 곰배령도 다녀오고 자작나무숲도 다녀왔지만 그래도 정상석을 배경삼아 사진을 남겨야 제 맛.

생각보다 훌륭한 산행지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상에서 만나는 조망. 북한산도 보이고 멀리 북한쪽(느낌으로는 개성 송악산 같은데)도 보이고.
걸림돌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이 마음을 다 털어내게 합니다.

주변에 임꺽정봉, 장군봉도 200미터 이내에 다 위치하여 쉽게 주변 봉우리들을 다 둘러보게 됩니다.

장군봉에서 길을 잘못들어 잠시 알바도 있었지만 이내 제 길을 찾아 청산계곡길을 따라 산행을 합니다.

아쉬운 건, 계곡에 물이 적어 시원한 물소리를 듣지 못한게 흠이라면 흠.

산행후 적성에 있는 두지리매운탕골로 이동해서 참게탕과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점심을 하고..

자유로를 따라 이동하여 모처럼 기분전환도 하네요.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야 할텐데.ㅋㅋㅋ

감악산(17081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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