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 명산 일흔 여섯 번째 강원도 인제 방태산(1430M, 강원도 인제 일대 17/08/12)

so so 2017. 8. 13. 07:28

1. 산행지: 강원도 인제일대 방태산(1430M)

2. 산행일자: 2017년 8월 12일(토요일)

3. 산행코스: 휴양림 제2주차장~갈림길~주억봉삼거리~주억봉~구룡덕봉~매봉령~휴양림제2주차장(10.27Km, 4시간 35분 소요

4. 날씨: 산행하기 좋은 날씨, 햇볕도 없고 온도도 별로 오르지 않아 덥지 않았다.

5. 누구랑: 나홀로

6. 교통편: 개인차량

7. 특징: 교통이 생각보다 불편. 서울에서 갈려면 동서울에서 강원도 현리행 버스, 그리고 현리에서 진동행 농어촌버스로 휴양림 입구까지 이동.

         그리고 휴양림입구에서 도보로 약 3킬로 이동.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 물이 맣다. 땀을 씻을 곳은 널려있다.

         대체로 육산이며, 주억봉 삼거리를 앞두고 약 700미터의 경사가 힘들다.

 

다음 주에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방태산 산행계획이 되어 있었으나 다음주 주말에 회사일로 참석이 어렵다.

그리고 탑승시간을 맞추려면 서울행 첫 전철을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집에서 5시전에 나서야 한다. 아니면 심야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던지.

그래서 과감히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방태산을 다녀가려 한다.

지난 주 휴가지가 곰배령. 바로 방태산이 있던 곳.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인지라 혼자 나서지도 못하고 그냥 되돌아 왔던 곳을 일주일 후 나홀로 나섰다.

주변은 가볼만한 곳. 맛집들이 많다.

계곡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아침가리 골, 탄산약수로 알려진 방동약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두부집 고향집이 있고, 전국 맛집으로 알려진 방동막국수도 있다.

이번 산행에서 아침은 고향집에서 두부전골로, 하산후에는 방동막국수에서 막국수로 하루 식사를 끝냈다.

제2주차장이 등산로입구에 있다. 그래서 차를 이용하는 덕에 등산로 입구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아니면 휴양림입구에서 약 3킬로를 걸어서 가야했다.

방태산은 여름산임을 이번 산행을 통해 확실히 느낀다. 보기드물게 시원한 계곡수와 함께 중턱까지 진행.

대체로 육산, 능선에 접어들어서야 약간 거친 길을 만난다. 그렇다고 어려운 코스가 아니다. 길이 뚜렷하여 등산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는 다양하다.

구룡덕봉이라는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등로가 대간길인 갈전곡봉에서 구룡령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구룡령에서 갈전곡봉, 구룡덕재, 구룡덕봉으로 해서 주억봉으로 연결할 수 있다. 물론 구룡덕봉에서 구룡덕재길은 탐방금지가 금지되어 있는 듯.

솔직히 이번 산행은 휴양림에서 매봉령, 그리고 주억봉으로 해서 미산리계곡으로 이어가고 싶었지만 개인차량으로 원점회귀를 할 수밖에 없었다.

무더울 줄 알았는데 등산로는 생각보다 시원했다. 그리고 곳곳에 계곡수가 넘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구름도 없고.. 그래서 모처럼 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사색으로 즐겁게 산행을 즐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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