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전남 순천 조계산
2. 일자: 17. 12.30(토요일)
3. 누구랑: 나홀로
4. 산행코스: 송광사주차장~송광굴목재~보리밥집~큰굴목재~작은굴목재~장군봉~선암사~선암사주차장(11.73Km)
5. 소요시간: 밥먹고 쉬어가며 4시간 47분
6. 교통편:
- 갈 때: 전철과 택시로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에서 광주로 고속버스
광주에서 송광사까지 시외버스
- 올 때: 선암사에서 시내버스로 순천역
순천역에서 기차로 평택, 그리고 귀가
7. 기타: 조계산 진입은 선암사 아니면 송광사 둘 중의 한 곳을 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아니면 호남정맥길, 접치를 통해서 진입해도 된다.
교통은 다양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그리고 광주에서 바로 송광사로 가는 버스가 여러 편 있는데..
오히려 그게 더 편하게 진입할 수 있어 좋다.
선암사 입장료는 2천원, 송광사 입장료는 3천원, 접치는 무료이다.
산행길목에 있는 보리밥집은 원 산행길에서 300미터정도 떨어져 있다.
산행코스는 다양한 듯하다.
적당히 4~5시간 정도면 여러 코스로 즐길 수 있을 듯.
이제 100대 명산의 마지막, 조계산을 마친다. 그리고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도 끝낸다.
예전에 호남정맥을 하면서 큰 굴목재에서 장군봉으로 해서 접치로 지나 간 적이 있다.
그때는 장마철이었나? 비가 크게 내려 흠뻑 젖은 채 종주를 했더랬었다.
이번 100대 명산 마지막 산행은 편한 곳을 느긋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능선종주길보다는 트레킹길로 해서 보리밥도 먹고, 그리고 쉽게 장군봉으로 진행하려 했다.
송광사 선암사 연결 수행길은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다. 나름 오르내림도 있고,
그리고 길이 돌길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아 생각보다는 쉽지 않음을 알게 되고..
산림청 100대 명산길은 약 5년 정도 소요된 듯하다.
물론 백두대간과 정맥, 그리고 종주를 하면서 왠만한 명산은 이미 끝냈었지만 그래도 100대 명산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산행을 시작, 약 5년에 걸쳐 마무리 한다.
더 빨리 끝낼 수 있었지만 해파랑길과 다른 욕심나는 종주길을 찾는 터에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올해 들어 더 이상 시간 끌 수 없어 막판에는 일타 2~3봉도 여러 번 하고..^^
아무튼 이렇게 해서 100대 명산을 마무리 한다.
이제는 남은 해파랑길 마무리와 생각 중인 몇 개의 종주길도 찾고,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 등 트레킹으로 길을 전환할 계획.
아무튼 나에게 스스로 수고했다라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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