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2월 10일,
안내산악회에 묻어 다녀온 계방산.
일주일 이상 영하 10도에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다 모처럼 풀린 날씨.
물론 정상부근에는 칼바람으로 체감온도는 그 이하로 느껴질 만큼 추웠지만,
상고대가 온 천지에 펼쳐진 오랜만에 겨울산을 즐기고 왔다.
그리고 아무 목적도 없이 그냥 산행에만 집중.
겨울산을 즐기러 온 산객들이 몰려 어느정도 기차놀이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하얀 설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산행코스는 운두령에서 전망대, 그리고 정상, 그리고 주목삼거리에서 노동계곡으로 해서 아랫삼거리로 하산.
계방산은 이번 산행을 포함해서 3번 다녀온다.
한번은 처음 산행에 재미를 들일 초반,
그리고 한강기맥차 운두령에서 두로령을 다녀오면서 계방산을 지났다.
그리고 세번 째 산행으로 이번 계방산을 찾았다.
생각지도 않은 아이젠 한 쪽이 끊어져 절름발이 산행을 하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산행을 했다.
쉬엄 쉬엄, 4시간 정도 소요.
여름에도 노동계곡으로 내려가면 계곡에서 잠시 쉬어 갈 수도 있을 여유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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