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산행일기

백덕산(09/01/04)

so so 2009. 1. 4. 22:07

 

산행지: 백덕산(강원도 평창군)

일자; 09년 1월 4일

산행코스; 문재터널입구~사자산(1165)~백덕산갈림길~백덕산~백덕산갈림길~헬기장~임도~먹골

                    (13.10Km)

소요시간: 길 잘못들어 6시간 50분(후미, 정상코스일 경우 6시간)

                   09:42, 문재터널 입구

                  11:14, 사자산(1165)

                  13:38, 백덕산 갈림길

                  14:00, 백덕산

                  14:36, 헬기장

                  15:23, 임도(헬기장에서 직진하여 중도에서 좌방향해야 정상적으로 먹골로 갈수있음)

                   16:00, 먹골방향 산행로 진입

                   16:31, 먹골

 

지난 주, 대간 길에서 발목부상이 재발되어 약간은 불편하지만 가고 싶었던 산이었기에 만사제쳐두고 따라나섰다.

사진으로 보았던 상고대, 눈꽃등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날이 포근해 눈과 상고대가 많이 녹아 아쉬움이 있다. 처음 계획은 문재에서 출발할 생각이었으나 잘못 전달되어 문재터널입구에서 나선다.

처음 20여분이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라 힘이 들 뿐, 대체적으로 산길이 용이하다.

워낙 겨울산으로 알려졌어일까? 얼핏 10여대의 버스가 도착한 것으로 들린다. 그럼 약 4~500여명의 산꾼들이 이곳을 찾았다는 얘기. 그래서일까? 전혀 속도가 나질 않는다.

산행이라기보단 인파들사이에서 밀려서 간다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소요가 많다.

계획한 장소에서 느긋하게 1시간정도의 점심을 갖는다.

역시 산에서 먹는 라면맛은 여느 진수성찬에 비할까?

백덕산들머리에 자라는 기묘한 나무..

백덕산 출입문인양 떡하니 자리를 잡고,

그곳에서 많은 모델들이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다. 그 틈에 우리도 한 컷.

20여명이 좁게 모여있는 정상에서 사진자리떼문에 모 산악회가 시비를 붙는다.

틈에 끼어 추억을 남기고 이내 자리를 뜬다.

백덕산 갈림길을 지나 헬기장에서 그만 좌로 방향을 튼 덕에 운교리르 빠지고,

그 와중에 무전기로 들어 오는 목소리.

회원가족이 길을 잘못들었단다.

다시 길을 틀어 가족분들을 합류시키고..

아무튼 선두와 2시간의 간격이 생겼단다. 미안할 따름..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즐거운 산행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다.

 

 

 

 

 

 

백덕산(09010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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