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완료)/호남정맥(완료)

호남 14~2(금장재~용두산~시목치, 13/07/29)

so so 2013. 7. 31. 08:39

언제: 13년 7월 29일 

 

호남 14~2구간; 금장재~용두산~시목치(7.49Km, 3시간 31분, 접근거리 및 시간, 0.79Km, 20분 별도)

                    

누구랑: 나홀로

 

날씨: 장맛비속의 후덥지근한 오후

 

교통편: 개인차량

      - 갈때: 평택에서 장평까지 이동, 장평면사무소 차량 주차,

                 면사무소에서 금장재 입구(여의마을 지나 수방둑)까지 택시로 이동. 세차게 내리는 빗길임에도 택시아저씨 도움으로 접근.

      - 올때: 시목치에서 버스로 장평면사무소로 이동.

                 장평면 마을자치회관내 공동 목욕탕에서 샤워.(2천원)

                 샤워후 보성읍으로 이동. 식사후 봇재로 이동하여 펜션에서 1박(새벽에 나간다고 하니 4만원만 내라고 하시네.^^) 

                 

    

 소요시간: 3시간 31분(접근거리 및 접근 시간 별도: 790미터, 20분)

  12:45, 금장재 출발

  13:09, 용두산

  13:27, 456

  14:23, 340

  14:57, 367

  15:52, 345

  16:06, 시목치

 

비가 내리면 조금 불편할 뿐, 시원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짙은 습도와 안개때문에 무지 후덥지근 합니다.

지난번 무더운 날씨를 핑계로 탈출했던 금장재.

휴가를 맞이하여 홀로 그저께 하지 못했던 삼수~오도치를 포함하여 지난 구간 남았던 금장재~시목치구간을 하러갑니다.

장마소식에 많은 비가 내릴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심한 장맛비.

그래도 미룰 수가 없어 그냥 진행키로 하고 먼길을 달려 장평 면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금장재입구로 이동.

그리고 금장재 입구까지 택시로 갈수 있는 곳 까지 이동하여 지난 탈출하던 길을 더듬으며 금장재로 올라갑니다.

얼마가지 않아 몇 번 뱀을 만나 조심조심..

금장재에 도착하니 이미 신발속에는 물이 흥건하고,
그래도 짧은 구간이기에 부담없이 갑니다.

하지만 빗속임에도 많이 후덥지근하여 몸이 무겁더이다.

용두산을 지나 마의 구간이라 불리는 시목치 접근 마지막 5킬로..

짧은 거리덕에 그리 어려움 느끼지 못하고 편안히 시목치에 도착..

시목치에서 비맞으며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

버스로 이동하여 장평면사무소에 도착을 합니다.

다행히 면사무소에 위치한 마을 자치회관내 공동목욕탕이 있습니다. 입장료 2천원.

몸을 씻고 보성군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고 봇재로 이동하여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새벽에 나갈거라 하고 흥정을 하니 4만원에 재워줍니다. 황톳방이라 한결 편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