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완료)/호남정맥(완료)

호남 5구간(추령~신선봉~순창새재~상왕봉~곡두재~감상굴재, 130815)

so so 2013. 8. 16. 21:17

언제: 13년 8월 15일 

 

호남 5구간; 추령~장군봉~신선봉~순창새재~상왕봉~곡두재~감상굴재(16.71Km, 7시간 59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 나홀로

 

날씨: 가끔 바람불지만 후덥지근하고 매우 무더운 날씨

 

교통편:

      - 갈때: 밤기차로 평택역에서 정읍역까지 이동.

                 주변 찜질방에서 두시간 쉬고 역앞 해장국집에서 해장국(6천원)으로 이른 아침먹고 택시로 추령으로 이동.(택시비: 18,000원)                

      - 올때: 감상굴재에서 1시 15분 장성역출발하는 버스타고 장성역 도착.(2,600원).

                 장성역에서 십분거리 사우나(5,000원)에서 간단히 샤워.

                 기차로 장성역에서 평택까지 이동.. 

                 

구간별 시간 및 거리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소죽엄재~순창새재:8.32Km, 4시간 13분

  순창새재~상왕봉~곡두재:5.88Km, 2시간 59분

  곡두재~감상굴재: 2.51Km, 47분

       

 소요시간: 7시간59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05:00,  추령

  05:31, 유군치

  06:14, 장군봉

  06:44, 연자봉

  06:54, 문필봉

  07:26, 신선봉

  07:51, 까치봉 갈림길

  08:59, 소죽엄재

  09:13, 순창새재

  10:20, 상왕봉

  10:56, 백학봉 헬기장

  12:12, 곡두재

  12:59, 감상굴재

 

호남정맥 네번째 숙제를 위해 내장산 구간을 진행합니다.

네번째 모두 6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속을 진행하는 것이 여간 부담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기온이라면 당일 진행도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요즘같은 날씨에서는 낮 산행은 힘겹습니다. 그래서 대낮을 피해 새벽에 출발하고자 야간열차로 내려와 잠시 쉬었다가 추령으로 이동, 새벽에 출발합니다.

미터기로 요금을 내려보니 17,000을 조금 넘고,

추령을 출발, 감상굴재로 이동.

새벽기온은 약 28도, 하지만 습도가 85%를 넘고..'

해가 오르고 더위가 본격적일때는 36도까지 올라가는 게, 진행하는 것이 여간 부담되지 않습니다.

난이도는 유군치에서 장군봉구간의 1킬로 남짓입니다.

나머지는 별 특징없이 진행하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더더욱 반가운 것은 잡목과 잡풀이 별로 없는지라 진행하는 데 크게 무리없지요.

단지, 무덥고 높은 습도가 문제 될 뿐...

감상굴재에서 정읍으로 복귀할 생각이었지만 때마침 장성행 버스가 도착하여 이를 이용하여 장성역으로 이동합니다.

감상굴재가 장성역으로 가는 버스의 종점이라고 하네요.

정읍으로 나갈려면 택시로 복흥면으로 나가서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네요.

장성역 근처에 목욕탕이 서너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농협건물에 위치한 찜질방에서 몸을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 남은 두구간의 숙제구간..

아마도 한여름은 피해서 진행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