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2구간 최종 진행
일자: 14년 04월 26일 출발 무박
누구랑: 나혼자
교통편:
갈때: 오산에서 김해행 심야버스, 김해터미널에서 택시로 가야컨트리클럽 도착(택시요금: 9,500원)
올때: 상동면 하나로마트에서 시외버스로 구포역으로 이동(2,600원)
구포역 인근 목욕탕에서 샤워 후, 기차로 귀가
날씨: 초여름같이 약간 무더운 날씨, 하지만 아침엔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
종주구간; 영운리고개~서봉~신어산~동봉~동신어산~매리교(13.45Km, 06시간 10분,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산행)
진행 시간표
05:14, 영운리고개(골프장)
05:36, 412봉
06:17, 서봉
06:40, 신어산
06:50, 동봉
07:11, 생명고개
07:51, 장척산
08:32, 481
08:51, 백두산 갈림길
09:06, 감전고개
09:46, 499
10:13, 동신어산
10:49, 256봉
11:13, 고속도로
11:24, 매리교
드디어 낙남 12구간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또한 낙남의 마지막 구간이자 1대간 9정맥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2007년 어느 여름 날, 아무것도 모르는 산초보가 홀로 지리산 종주를 시작한 것이 계기로 무려 6년 10개월만에 낙남의 끝점을 찍게 되고 1대간 9정맥도 마무리되게 됩니다.
지난 구간을 위해 오산에서 김해행 심야버스를 이용하려 늦게 오산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창원으로 해서 택시를 이용하여 냉정고개로 들어간 적이 있어 이번에는 그런 착오를 막기위해 사전에 예약을 하여 버스에 올랐건만, 자리가 텅텅… 허탈 그 자체입니다. ^^;;
아무튼, 편안하게 김해터미널에 도착, 택시로 가야CC까지 이동완료합니다.
가야CC는 낙남 정맥꾼들에게는 많이 불편해 하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아침 5시 10분)탓인지 별로 정문 안으로 들어가는 저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약간은 조심하면서 무사히 시작점에 도착하여 준비, 그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 많은 차들이 주차장에 도착하고 골퍼들이 라운딩을 준비하기위해 분주합니다.
오늘은 6시간 남짓정도의 구간인지라 그다지 부담도 되지않고, 날씨조차 최적조건입니다.
구간 구간 능선 구배가 조금은 가파르고 제법 험한 구간도 만나지만 매리교에 도착할 즈음까지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6시간에 걸친 종주끝에 매리교에 도착하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히 땀을 씻고, 마침 들어오는 구포행 버스를 이용, 구포로, 그리고 기차로 귀가. 이로서 1대간 9정맥은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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