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만끽하러 남해 앞바다 다녀온 날.
긴 시간, 버스로 이동하여 통영외곽에 도착.
비록 모 산악회에 묻어 다녀왔지만 나 나름대로 봄기운을 만끽했다.
벌써 터트린 참꽃 무리, 그리고 도로가 모퉁이에 피어난 수선화 한송이.
노오란 생강나무 꽃에 봄처녀마냥 마음 설레고.
종주라는 이름으로 종주아닌 종주를 다녀온다.
우리집 뒷동산 마냥 아기자기하다.
하지만 파아란 하늘과 푸른 남해 앞바다, 그리고 청아한 봄 공기.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힐링한 하루.
통영 유촌마을을 출발하여 봉화산, 봉화대, 그리고 봉화산으로 되돌아 와서 매봉산, 장박산, 그리고 큰산을 찍고 잠포마을까지
약 10.6킬로.
쉬엄쉬엄 4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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