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13년 12월 28일
낙남 3구간; 백토재~247봉~마곡고개~원전고개~딱밭골재~선덜재~솔티고개(24.15Km, 7시간46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 G산악회와 함께
날씨: 새벽엔 한파주의보답게 차갑게 출발, 낮엔 따뜻한 초봄날씨.
교통편: 27인승 리무진 관광버스
갈때; 안성 휴게소에서 탑승
올때; 안성 고속도로변에서 하차.
구간별 시간 및 거리
백토재~247봉~마곡고개~원전고개: 9.34Km, 2시간 39분
원전고개~239봉~235봉~딱밭골재: 7.72Km, 2시간 29분
딱밭골재~205봉~선덜재~190봉~솔티고개: 7.07Km, 2시간 18분
소요시간: 7시간46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03:33, 백토재
03:56, 247봉
05:01, 244봉
05:41, 마곡고개
06:12, 원전고개
07:49, 239봉
08:18, 235봉
09:01, 딱밭골재
09:16, 205봉
10:07, 선덜재
10:31, 190봉
11:19, 솔티고개
낙남 2구간을 위해 지난 해 10월 백토재에 도착한 후 약 1년 2개월만에 다시 백토재를 찾았습니다. 몇번이고 홀로 진행을 이어갈 까 했지만, 비용도 비용이고, 유난히 이곳에 멧돼지가 많다는 소식에 망설이다 이번 산악회 출장에 몸을 함께 실었습니다.
홀로 백토재에 접근하려면, 순천에서 진주행 기차를 이용, 북천에 내려 택시를 타면 5분정도면 이곳에 도착을 합니다. 아니면 진주터미널에서 옥종행 시내 버스를 타도 되구요.
하지만 경인지역에서 개인비용으로 이곳에 오기까지는 적지않은 비용이 들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구간은 겨울이나 초봄에 다녀보기를 권합니다. 잡풀과 잡목이 장난이 아니네요. 다행히 겨울인지라 풀독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백토재에서 솔티고개까지는 특별히 어려운 곳이 없는 듯 합니다.
특히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없네요. 옥정봉이라고 있는데, 지리원에 명기된 이름이 아니라 임의로 누군가가 붙힌 듯한 느낌.
고도가 90에서 250정도로 완만한 트레킹 코스.
이 날은 대부분의 지역이 한파 주의보가 내린 날이지요. 영하 8도에서 10도.
하지만 이 곳은 따뜻한 남쪽의 나라.
출발 때 약간 한기가 느껴 졌지만 해가 오르고 내내 초봄 같은 기운입니다.
바람도 없고, 최적의 산행 날씨입니다.
산행기에 보면 유난히 이곳에 멧돼지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만 종주내내 멧돼지를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흔적들은 많이 있네요.
아무튼, 여유있는 걸음으로 여유있게 8시간동안의 낙남 3구간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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