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땅끝기맥(완료)

땅끝 3구간(돈밧재~불티재~월출산~밤재, 14/11/02)

so so 2014. 11. 7. 10:30

땅끝 3구간: 돈밧재~불티재~월출산(천황봉)~미양재~밤재

 

일자: 1411월 2일

 

누구랑: 온누리산악회 기맥팀과 함께

 

교통편:

갈때: 안성휴게소에서 관광버스로 합류(안성휴게소까지 택시 이동)

올때: 안성 쉼터에서 하차.

날씨: 8~20도 정도, 늦가을 우중산행, 몸도 마음도 추웠다. 

 

종주구간; 돈밧재~불티재~경포대~통천문~천황봉~구정봉~미양재~월각산 삼거리~밤재(20.95Km, 10시간 25분)

 

진행 시간표

04:41, 돈밧재

06:09, 불티재

08:11, 경포대

08:44, 통천문

08:46, 천황봉

09:53, 베틀굴

10:06, 구정봉

10:20, 향로봉

10:51, 미양재

11:27, 도갑산

13:42, 월각산 삼거리

15:06, 밤재

 

늦 가을, 때 늦은 가을 비속의 산행입니다.

왠만큼 비가 와도 몸에 열이 심해 좀체 입지 않는 우의도 부랴부랴 꺼집어 내어 입기도 하고,

바람막이 자켓도 입고,,

춥기는 했나 봅니다.

가시 덤불은 여전했지만, 지난 구간보다는 심하지 않아 그것이 조금 위안,(돈밧재에서 불티재까지는 쬐끔 심했네요)

불티재를 지나면서 부터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바람마저 장난이 아니었더랬습니다.

늘 기대하고 기대했던 월출산이지만 이번 기회는 우중산행이라 아무런 조망도 즐기지 못하고 비바람에 몸을 떨고..

돈밧재를 출발하고 비때문에 적당한 식사장소를 찾지 못해 결국 천황봉을 지나 구정봉 밑에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이것 저것 아쉬움이 많이 남은 구간이었습니다.

월출산의 조망을 위해 다음 기회를 엿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