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기맥 1구간: 가사령~팔공기맥분기점~고라산~배고개~옷재~꼭두방재
일자: 15년 09월 05일
누구랑: 모산악회 산우님들이랑
교통편:
갈때: 안성휴게소에서 산악회 버스 합류
올때: 산악회버스로 서안성IC, 그리고 옆지기 차량으로 귀가
날씨: 시원한 초가을 날씨, 구름이 햇살을 가렸다.
종주구간; 가사령~팔공기맥분기점~고라산~다리방재~배고개~옷재~꼭두방재(9시간 02분, 19.89Km, 넉넉하게 유유자적하며 편안한 산행시간)
진행 시간표
04:20, 가사령
04:56, 팔공기맥 분기점
05:01, 고라산
05:18, 697봉
06:02, 746봉
06:13, 742봉
06:20, 다리방재
06:52, 임도
08:16, 배고개
10:52, 옷재
11:29, 옷재봉
13:22, 꼭두방재
오두기맥을 끝내고 보니 9기맥에 욕심을 내게 됩니다. 한강기맥과 땅끝기맥을 끝낸 후는 더 이상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는데 어쩌다 오두기맥을 마치고 결국은 나머지 기맥까지도 마무리 지을 욕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춘지맥을 중간부부터 시작을 했지만 자꾸 계획과는 달리 미루어 지게 되고..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우선 9기맥을 마무리 짓고, 상황봐서 지맥도 이어 진행르 할까 합니다.
가사령은 세 번째 발걸음을 합니다. 낙동정맥에서 가사령을 들머리로, 그리고 날머리로 두 번 들르게 되고 이제 팔공기맥의 시작점으로 가사령을 다시 찾습니다. 솔직히 주변 경치는 그다지 기억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가사령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동대구에서 가사령을 거쳐 죽장면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세 번정도 있나봅니다.
하지만 정맥을 하면서 함께 했던 산우들과 함께 다시 팔공기맥에 합류하면서 25인승 전세버스로 안성휴게소에서 합류하여 편안하게 가사령에 도착하고..
기맥 분기점까지는 가사령에서 약 1.7킬로를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분기점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정맥 등로를 따라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어차피 시작점까지는 맥 등로와는 무관하기에 임도를 따라 가다 다시 정맥길을 따라 분기점까지 도착..
대체로 길은 평탄합니다. 솔직히 지난 오두기맥에 비하면 거의 산책길 수준..
그리고 다리맛재를 지나면서 게으름이 도져 임도길을 따라 약 2키로 정도를 임도를 따라 가며 여유와 휴식을 한꺼번에 취합니다.
더위가 한풀 꺾였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9월초인지라 더위가 신경쓰였지만 다행히 햇살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한결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지나면서 모처럼 휴식도 충분히 취하면서 진행했지만 9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즐거운 팔공기맥 첫걸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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