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 명산 아흔 두 번째, 부산 금정산(802M,171020)~천성산과 연계산행

so so 2017. 10. 22. 19:01

1. 산행지: 부산 금정산(802M)

2. 산행일자: 17년 10월 20일

3. 산행코스: 범어사~북문~고당봉~750봉~711봉~호포역(7.1Km)

4. 산행시간: 04:52~07:25(2시간 33분)

5. 누구랑: 나홀로

6. 교통편: 대중교통

    갈때: 오산에서 동부산행 심야버스

           택시로 노포터미널에서 범어사(4,800원, 10분소요)

    산행후: 호포역에서 전철로 양산역으로(천성산 산행지 이동)

7. 날씨: 하늘에 별이 가득. 무지 깨끗, 산성엔 바람이 강하다.

8. 기타: 오늘은 일타투피. 금정산과 천성산 연계산행. 

           금정산을 범어사에서 04:50분에 출발, 15:30경 천성산 홍룡사주차장에서 산행종료.

           금정산을 새벽산행 후 양산역 환승센터로 이동하여 양산 영산대로 이동.

           천성산을 영산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가능한 양산역에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하산해야 했음. 그래서 전철이 용이한 율리역이나 호포역이 산행 종료지점으로 고려했고, 율리보단 

         호포가 전철에 용이하여 호포역으로 결정. 다른 산행기를 보면 범어사~고당봉~호포역코스가 4~5시간

         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3시간 남짓. 천성산 연계산행코스로는 최적합코스로 보임.


지난 주는 옆지기 눈치도 고려하고 나름 휴식시간을 갖기위해 동네주변을 다녀오는 것으로 대신하고, 한 주후

금정산과 천성산을 한꺼번에 다녀오기로 한다.

금정산과 천성산은 5년전에 낙동정맥을 하며 다녀온 곳이고, 특히 금정산은 나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기에 학창시절,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수시로 오르던 곳.

하지만 범어사로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솔직히 새벽에 오른터라 제대로 눈요기는 못했다. 새벽 예불드리러 가는 불자들과 범어사 주변에서 운동삼아 오신 어르신 몇 분만 접했을 뿐 산객은 보지 못했다. 오랜만의 새벽산행.

새벽시간, 노포터미널에 도착하여 범어사까지 걸어갈 생각도 해봤지만 솔직히 산행시간 예측이 되질 않아 기다리고 있던 택시에 올라 범어사에 도착. 거리도 짧아 기본요금보다 쬐끔 더 나온다.

새벽기온이 생각보다 찼지만 산행 시작점의 오름이 급했을까? 금방 더워진다.

하지만 경사로도 1킬로 남짓 오르니 금방 평지. 그리고 북문.. 거의 산책수준.

산성부근에는 나 혼자 뿐, 아무도 없다. 아직도 어둠이 가득하고 하늘의 별들도 밝다.

정상에서 내려본 부산과 양산의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새벽시간임에도 불야성이다.

올라왔던 계단으로 잠시 내려오다 능선쪽으로 빠져 호포역 방면으로 향한다.

능선길은 금곡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 그냥 마냥 능선을 따라가면 금곡이나 화명동으로 이어진다.

능선 중간부에서 호포로 빠져야 하는데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그냥 지나 칠 가능성이 커다.

빠져나가는 등로만 잘 찾아 내려가면 평탄한 흙길을 이어갈 수 있다. 

범어사에서 오른 길도 짧았지만 하산하는 길도 금방이다.

경험으로 금정산 최단코스가 아닌 가 싶다.

호포역에 다달아 철길 지하로 내려와 호포역에 도착.

이내 양산역으로 가는 전철이 들어온다. 양산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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