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100대명산 프로젝트 I-산림청

100대 명산 아흔 번째, 경남 합천, 산청 황매산(1108M, 170930)

so so 2017. 10. 1. 10:40

1. 산행지: 경남 합천, 산청 일대 황매산(1,108M)

2. 산행일자: 17년 9월 30일

3. 누구랑: 나홀로

4. 교통편: 내차로

5. 산행코스: 오토캠프주자창~철쭉제단~배틀봉~황매산~삼봉~중봉~오토캠프주차장(7.1Km)

6. 산행시간: 16:11~19:08

7. 날씨: 낮에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 쌀쌀하다.

8. 기타: 황매산은 우리나라 산악회에서 인정하는 진달래군락지로 유명한 명산이다.

          하지만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군락지이지만 가을에는 대규모 억새군락지이다. 솔직히 내가 많은 억새군락지를 보았지만

          영남알프스를 제외하고 이렇게 넓은 군락지를 본적이 없다. 광활한 언덕에 피어있는 대규모의 억새군락. 그리고 잘

          가꾸어져 있어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늦은 시간이지만 가족으로, 연인들이 억새군락을 즐기며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억새평전인근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고, 주변에 오토캠프장도 있어 여유가 된다면 오토캠프에서 하루 보내면서

          황매산 산행을 겸하면서 억새를 즐기면 좋을 듯하다.

         


오늘 산행일정의 마지막코스, 황매산이다.

이미 6시간정도의 산행을 끝낸 후라 약간 피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일정이라 즐겁게 산행할 수 있어 좋다.

기대하지도 않은 억새규모에 뜻하지않게 억새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매산 정상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과 덕유산, 그리고 그 두 神山을 이은 백두대간이 나를 흥분케 했고, 북쪽으로는 비슬산과

팔공산이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모산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눈에 들어왔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도 고려해서 가능한 짧은 코스를

잡았다. 오토캠프주차장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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