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18.9.28(금)
2. 산행코스: 성남종점~상원사~남대봉~향로봉~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20.57Km)
3. 소요시간: 8시간 10분(휴식시간 포함, 여유있게) ※ 어느순간부터 시간의 의미가 없다. 그냥 끝까지 유유자적하며 종주하는게 목적..
4. 누구랑: 나홀로
5. 교통
- 갈때: 집에서 신림까지 내차로..
신림에서 성남종점까지 23번으로 첫차(신림삼거리에서 7시40분 출발)
- 올때; 구룡사주차장에서 41번으로 현대자동차까지
현대자동차에서 21번으로 갈아타고 신림삼거리까지. 그리고 차량 회수..
현대자동차에서 21, 22, 23, 25번 버스가 있고 약 30분간격으로 운행.
원주터미널로 가서 신림행 직행도 가능...(자주있다.)
6. 날씨: 구름 가득 낀 흐린 선선한 날씨.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았다.
치악산을 두 번 올랐지만 구룡사에서 비로봉으로 그리고 구룡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만..
그래서 비로봉에서 보이는 남대봉이 그리워 마음에만 담아두다 이번기회에 성남종점으로 향한다.
차량회수를 위해 원주터미널 근처에 차를 주차할 생각으로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목적지를 신림으로 바꾸어 여유있게 도착. 시간이 남아 아침식사까지..곧 이어 23번 첫 버스가 도착하여 8시되기전에 성남종점에 도착..
연휴후 맞는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산행인원이 있다.
성남종점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2킬로. 차량이 다닐 수 있을 만큼 평탄한 길.
이어 상원사까지 약 3 킬로의 가파른 등산로가 진행된다.
상원사를 지나면서 부터는 비로봉 300미터 이전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등로.
아직 9월이지만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임을 느낄 정도로 선선하다.
보기드물게 수량도 많고 상원사가는 내내 물소리를 들으며 오름이 이어진다.
상원사에 도달하면 그 이후로는 거의 평탄한 육로이며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군데 군데 붉게 물든 단풍잎이 보이지만 아직은 한참 멀은 듯.
맑게 개인 날씨에 비로봉에서 금수산도 보이고, 저멀리 월악산도 보인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계방산도 보이고..
다만 사다리병참으로 내려오다보니 무릎에 충격이 심하다.
가능하면 비로봉 남쪽으로 내려와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 좋을 듯하다.
구룡사에 다다를 무렵, 잠시 땀을 씻고 구룡사에 도착.
마침 구룡사에서는 산사음악회가 한창이다.
구룡사주차장에 도착, 이내 도착한 41번 버스를 이용 차량 회수에 나선다.
상원사~남대봉~치악산비로봉~구룡사(1809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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