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여년만에 과자를 만들었다.
예전에는 우리 아들을 위해서..
이제는 내 하나 뿐인 봄이를 위해서 쿠키를 모처럼 구웠다.
레시피도 다 잊어버리고, 손도 굳어 잘 될 까 싶었는데, 그런데로 된 것 같다.
봄이가 좋아했음 좋겠다.
꼭 표고버섯처럼 생겼다.ㅋㅋ 그래도 바삭한게 맛있다. 별로 달지도 않고..^^
생각없이 만들다 보니 만드는 과정을 남기지도 못했다.
재료
- (박력)밀가루: 150g
- 무가염버터: 105g
- 설탕: 50g
- 계란: 작은거 1개(45g)
- 베이킹파우더: 4g
- 소금: 4g
1. 버터를 잘게 잘라 쉽게 녹을 수 있게 준비한다.
2. 가스렌지 약불로 해서 버터를 담은 그릇을 불에서 띄운 채, 천천히 저어가며 녹인다.
3.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끄고, 설탕을 2~3번 나누어 섞는다.
4. 설탕을 서걱거림이 없을 정도로 녹으면, 계란을 섞는다.(계란도 미리 흰자 노른자 섞어 두어 준비해 둔다.)
5. 준비한 밀가루를 버터그릇에 체로 친다.
6. 밀가루를 버터와 섞는다.
7.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이면 짤주머니에 담아 오븐용 그릇에 모양을 만든다.
8. 190도로 예열한 후,15분동안 굽고, 잠시 꺼내 포크로 구워진 과자를 2~3번 찔러준다.
9. 180도로 온도를 내린 후, 5분더 구워낸다.
예봄이가 좋아한다. 잘 먹는다. 1단계, 성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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