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완료)/백두대간3차(남진)-완료

백두대간 남진 2-2(마등령~한계령, 21/03/01)

so so 2021. 4. 17. 00:09

1. 언제: 21년 3월 1일

2. 구간: 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중청~대청~한계령갈림길~한계령(소공원~마등령 들머리 별도)

3. 누구랑: 홀로

4. 교통편

 - 갈때: 자차로 양양터미널, 

           농어촌버스로 소공원입구(중간에서 갈아타기)

 - 올때: 한계령에서 시외버스로 양양터미널, 차량회수하여 귀가

5. 소요시간: 8시간 25분(들머리 까지 2시간 53분, 6.6Km 별도)

- 08:40, 소공원 입구

- 09:29, 비선대

- 11:34, 마등령(6.6Km)

- 14:39, 희운각

- 16:00, 중청삼거리

- 16:25, 대청봉

- 18:56, 한계령삼거리

- 19:59, 한계령(21.28Km, 순수 대간구간: 15.7Km)

6. 난이도: ★★★

(북진이 좀 더 수월한 듯. 겨울이 아니라면 끊지말고 한번에 미시령에서 한계령까지)

가능하면 중간에서 끊지말고 미시령에서 한꺼번에 한계령까지 진행하라고 권하고 싶다.

어차피 중간에서 끊는다면 일반적으로 마등령에서 나눈다.

그리고 다시 마등령까지 접근하려면 백담사나 설악동에서 접근해야하고 그 시간이 3시간이상 소요되며 마등령까지 접근하는데도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그러한 노력에 조금만 보태면 충분히 미시령에서 한계령까지 가능.

단, 홀로, 눈 쌓인 11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피하라고 하고 싶다.

특히 나같은 경우 혼자 진행하기에 미시령에서 너덜구간을 눈 쌓인 한 겨울 새벽에 진행하는 것은 좀체 땡기지 않는다.

그래서 구간을 나누어 진행했다. 하지만 얼마나 후회했는지.ㅋ

7. 기타

마등령에 접근하는 코스는 경험상 백담사가 편하다. 

단, 백담사로 진행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맞아야 하는데, 한 겨울에는 백담사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셔틀버스 시간이 맞지않아 이곳을 찾아 마등령으로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예전에는 오세암이나 봉정암에서 숙박이 가능해 충분히 시도해 볼수 있었으나 지금은 이마저 어려워 더욱 어렵다.

그래서 가능한 곳이 설악동이지만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오르면서 이미 진이 빠져 공룡능선을 타게되면 희운각에서 그만 주저앉는 산객들을 수시로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한계령에서 미시령으로 진행은 고도를 초반에 잠시 올릴 뿐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면서부터는 하강하는 등로로 어느정도 산행력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나 역으로 할 경우 체력안배가 어느 곳 보다 필요하고 시간도 여유있게 감안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작년 북진할 때도 알았지만 코로나19상황에서 대피소에 숙박을 금지하고 있어 철저히 계획을 갖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덕에 가능하면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하고 있으나 차를 회수할 때는 비용측면에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으로 회수가 가능한 곳이 양양터미널이다.

그리고 코로나 상황에서 시내버스 시간이 유동적이다.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설악동~마등령~한계령(2102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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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한계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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