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구간; 중산리~성삼재(07/07/27~07/07/29)

산행일자; 07/07/27~07/07/29

산행경로; 중산리(03:30분출발)->천왕봉->장터목산장->세석산장->선비샘->벽소령(1박)=> 식사시간제외하고 10시간 30분, 벽소령->연하천대피소->삼도봉->임걸령->노고단->성삼재(식사시간 제외 6시간 30분소요) 

서울에서 12시 심야버스로 출발, 원지에 2시 50분 도착, 택시로 중산리로 이동 

선비샘부근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걷기가 불편하여 힘들었음 

수량이 전체적으로 풍부하여 물병만 있음 물구하기가 어렵지 않음. 

종주인원; 혼자서 

종주코스는, 

첫째날, 중산리(3:30출발)->로타리대피소(식수공급)->천왕봉->장터목대피소(식수공급)->세석대피소(식수공급)->선비샘(식수공급)->벽소령(17:10 도착, 비박, 예약못했음) 

둘째날, 벽소령(5시 30분출발)->연화천대피소(식수공급)->토끼봉->삼도봉->임걸령(식수공급)->노고단->성삼재(13시 20분도착) 

중산리까지는. 

집(21:40)->평택대학교(22:00)->서울남부터미널(24:00)->원지(2:50, 산청일겁니다.)->중산리(3:30 택시), 

아무튼 집에서 중산리까지 도착하는데 4만 2백원들었음(원지행 심야버스 20,200원, 중산리 까지 택시비 3만원, 다행히 우연히 동행인을 만나 반반씩 부담)

그리고 돌아오는 길,, 교통편 최악임 

 두시간 마다 시내버스 있으나 몸이 힘들어 차 기다리는게 죽을 맛임. 동행인이라도 있음 모르지만 혼자서는 영~. 구례구역까지 택시비 3만 5천원.  

버스시간 2시간 간격으로 40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2시 40분, 요금은 3천 오백원) 

구례구역에서 평택까지 무궁화 1만 8천원으로 기억. 성삼재에서 평택까지 도합 5만 삼천원 

교통비만 총 9만 3천 2백원(마누라 알면 죽음..) 

대피소 예약을 몇번시도했으나 대기자 명단에도 못올렸음.(날고 기는 산악인들이 부지기수인 것같음) 

시간을 최소화로 아끼기 위해 햇반 3개와 라면2개를 준비했으나 그것으로는 부족해 대피소에서 햇반2개를 구입함.(햇반 1개 3천원, 김치 작은것 3천원, 깻잎 2천원 정도임) 

장터목과 세석은 전자렌지가 있어 햇반을 데울수 있으나 그외 대피소는 거의 생쌀 씹는 수준임 

아시겠지만 국립공원에서는 세면과 양치질, 설겆이 불가함.(벌금 50만원이라고 협박방송이 산을 덮음) 

필히 물휴지 필요함.(그릇을 물휴지로 딲고, 마른 휴지로 딲음) 

얼굴과 발은 수건에 물 묻혀 간단히 처리.

 식수는 벽소령 대피소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넘치리만큼 풍부함. 첫번째 코스까지만 물 준비하면 됨.

 한 병정도..

 선비샘부근에서 무릎이 충격을 못이겨 절름발이 신세로 산행함.

 산행시 많은 절름발이들 발견할 것임. 무릎보호대 필히 지참해야 함.

 첫 날 산행시 새벽잠을 이기지 못해 장터목에서 1시간 가량 취침(저녁외는 산장이용에 통제를 하지않음)

 장터목과 세석에서 아침과 점심을 해결.. 쉬는 시간 넉넉히 했음(어차피 벽소령까지만 갈거니까..)

 둘째날 아침은 연화천대피소에서 해결. (아침에 식량이 떨어져 라면하나 끓여 햇반 말아 먹는데 옆에서 산악회일원들이 어찌나 맛있게 식사들을 하는지.. 침 삼키느라 힘들었음.. 참지 못하고 김치와 풋고추 도움받음..^^)

제일 힘든 것은 선비샘에서 부터 왼쪽 무릎에 이상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한 것이 힘들었음.

마지막 노고단에 도착했을때 노고단정상 통제로 바로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 가도록 코스가 이루어져 있어 갈등이 심했음. 종주코스에는 노고단 정상은 빠져있다고 함. 그래도 땀 뻘뻘 흘려가며 30분 가량 올라 갔다 옴.

한 여름이라도 밤중엔 추위를 느낌. 자켓 지참..그리고 대피소 예약 못했다면 필히 침낭과 깔판(없음 비닐)준비할 것.

전체적으로 비용은 13만원 정도 쓴 것 같음(15만원 들고 갔는데 나중에 천원짜리 18장 남았음..)

가능하면 단독종주는 피하고 최소한 3인 이상이 좋을 것 같음..(제 개인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