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0년 10월 23일
구간: 행치재~큰산~돌고개~임도(옛고개): (7.65Km)
소요시간: 2시간 54분(탈출시간 17분 별도)
8:55, 행치재
9:35, 큰산
11:07, 351봉
11:16, 516도로
11:19, 돌고개
11:49, 임도(옛고개), 탈출
12:06, 소여1리 정류소
갈때: 평택에서 기차로 조치원경유하여 음성까지,
택시로 음성역에서 행치휴게소까지..
올때: 소여1리에서 시내버스 이용 음성터미널까지
음성 터미널에서 일죽까지..시외버스
일죽에서 평택까지 역시 시외버스로
예기치않은 일로 중간에서 산행을 포기하고 탈출을 합니다.
계획대로라면 행치재를 출발하여 돌고개를 경유하여 21번 국도를 지나 뉴월드 사우나가 있는 82번 도로까지 진행해야 합니다만 아쉬움만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른 아침 평택을 출발,
조치원에서 갈아 탄 기차는 음성역에 도착하고..
음성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행치휴게소에 도착합니다.(08:50)
새벽에 나올 때 마나님이 조금 힘들어하기에 어쩔까 고민하다, 괜찮다는 말에 그냥 길을 나선게 나중에 탈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간단히 준비를 마친 후 출발합니다.
행치휴게소 정면 왼쪽 모퉁이에 정맥길을 알려주는 리본들이 눈에 띕니다.
큰산을 오르는 길에 만난 산부추,
가파르게 오르기를 40분,
큰산임을 알려주는 구조물이 보이구요.
전면이 훤히 뚫려 맑은 조망을 드러냅니다.
큰산입니다.
큰산을 내려오면 바로 만나는 임도..
그리고 잠시 치고 오르는 길.. 517봉입니다.
능선을 따라 한참을 내려온 듯..
정맥길에서 내려올때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야 하기에..
한참을 내려온 듯 합니다.
그리고 만난 아스팔트길..
삼실고개입니다.
고개를 지나 임도길도 지나갑니다.
지나왔던 정맥길을 잠시 둘러보고..
정맥길이 파도를 치듯 잠시 가볍게 오르내리고..
그리고 도착한 352봉
352봉을 지나자 곧 바로 516 도로가 나타납니다.
도로를 가로지르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조금 진행을 하면..
돌고개가 나타납니다.
돌고개를 지나고 잠시 숨을 돌리려는 차..
마나님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놀란 가슴에 옛고개에서 탈출키로 결정..
20분 남짓 걸어나오니 소여1리 정류소가 나옵니다.
정맥길보다 옆지기가 우선이기에 다음에 잇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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