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완료)/백두대간2차(북진)-완료

4구간(복성이재~봉화산~백운산~육십령, 19.08.31)

so so 2019. 9. 1. 08:58

 

1. 4구간 코스: 복성이재~매봉~봉황산~중재~백운산~영취산~구시봉~육십령(29.84Km, 누계: 101.6Km)

 

2. 일자: 2019.8.31 04:00~15:23

3. 날씨: 구름가득, 시원한 초가을. 하지만 낮은 뜨겁다.

4. 누구랑: 나홀로

ㄴ5. 교통편:

  - 평택~남부터미널: M버스

  - 남부터미널~인월: 시외버스

  - 인월~복성이재: 택시(전날 예약, 2만원)

  - 육십령~장계: 히칭으로 지나는 포터 도움받음.(장계에서 목욕)

  - 장계~전주: 시외버스

  - 전주~평택: 시외버스

6. 비용: 교통비, 식대, 간식, 목욕비등 약 74천원정도.

7. 기타: 식수는 2.5리터 준비, 약 1리터가 남았다.

            구간내내 식수 구할 곳이 없다. 깃대봉샘터가 있긴한데 그건 육십령 2.3Km전 지점이라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아니면 중재에서 중기마을로 탈출하여 구하는 방법외엔.(중기마을까지 약 1.3Km)

8. 구간별 소요시간(11시간 23분, 실 이동시간: 10시간 10분, 휴식시간: 1시간 13분, 누계: 41시간 26분)

 - 04:00, 복성이재

 - 04:17, 매봉

 - 05:27, 봉화산(3.9Km)

 - 07:42, 월경산 삼거리

 - 08:15, 중재

 - 08:48, 중고개

 - 09:58, 백운산(15.4Km)

 - 11:24, 영취산

 - 12:06, 덕운봉

 - 13:50, 민령

 - 14:15, 구시봉(27.1Km)

 - 14:24, 샘터

 - 15:23, 육십령(29.84Km)

 

9. 난이도: ★★+

 

10. 코스소개.

백운산, 그리고 중장거리 후반 깃대봉 오를때 약간의 체력을 요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단지 조금 단조로운 구간이라 그런지 다소 지루하다.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일까? 이슬이 심하다. 옷이랑 신발이 다 젖어 걷기 힘들 정도.역시 잡풀이 심하고, 거미줄이 많아 홀로 산행할 경우 모든 걸 스스로 감내해야 한다.매봉 바로 아래 봉화산으로 가는 등로가 잠시 헷갈리게 할 뿐 나머지는 등로가 착하다.복성이재 가는 방법은 남원에서 출발하거나 아니면 인월에서 접근하는 방법.하지만 나처럼 새벽에 인월에서 출발한다면 택시를 예약해서 가야한다.육십령에서는 장계나 서상가는 교통편은 택시외는 방법이 없다.체력이 가능하다면 육십령에서 장계방면으로 약 40분 정도 걸어가면 장계가는 버스 종점이 있어 이용할 수 있다.다행히 나처럼 지나는 차에 도움을 받아 가거나.귀가하는 교통편은 서상보다는 장계가 다소 낫다.주변 편의시설도 그렇고.

 

11. 소감

첫 대간 진행때는 영취산에서 구간을 끊어 진행했다.

그러다 보니 넉넉하고 여유있는 산행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연결하여 육십령까지 진행한다.

제일 큰 걱정은 식수였다.

나름 걱정이 되어 얼린 물 3개랑 추가 1리터 등, 총 2.5리터를 준비했다.

하지만 깃대봉샘터에 도달했을때 1리터 남을 만큼 다소 선선하게 진행했다.

그리고 성삼재에서 여원치, 그리고 여원치에서 복성이재까지 진행하는 동안 산객을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구간에서 처음으로 산객을 만났고 그것도 네 팀을 만났다.

조금 거리가 있어서 일까? 아픈 엉덩이에 통증이 온다.

아직도 덜 나은 듯 하다.

다음 주는 추석준비, 그 다음 주는 추석이라 2주연속 산행을 할 계획이 없어 몸을 특히 다리랑 엉덩이를 좀 챙겨야 겠다.

일반적으로 인월에서 복성이재까지 새벽 택시비로 2만5천원을 요구하는데 이번 기사님은 2만원에 좀 저렴하게 이용했다.

(010-3680-2088)

새벽이슬을 대비해서 나름 비닐봉지와 스패츠로 준비를 했지만 매봉에 도착했을 때는 양말이 흠뻑 젖어 발가락이 멍멍하다.

비닐봉지와 양말을 두 번 더 갈아신고 진행하여 다행히 신발속을 지킬 수 있었다.

잡풀과 거미줄은 산행내내 나를 힘들게 하고 산행진행을 크게 방해를 했다.(마스크를 하던지 해야지 원~ ㅋㅋ)

선선하던 날씨가 백운산에 오를 즈음 뜨겁게 다가온다.

그래도 예전 날씨보단 훠얼 나은 듯.

이제 육십령에서 빼재진행.

제일 문제가 날머리 교통편이다.

귀가 시간을 고려한 산행을 준비해야 하는데 약 15시간을 고려하면 대간을 시작한 후 제일 힘든 코스가 될 듯하다.

 

 

복성이재~육십령(19083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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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 백두대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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