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완료)/백두대간2차(북진)-완료

7구간(부항령~삼도봉~우두령, 19.10.25)

so so 2019. 10. 27. 00:10

 

 

 

 

 

1. 7구간 코스: 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밀목려~석교산~우두령(19.6Km, 날머리까지 19.2Km 누계: 175.7Km)

 

2. 일자: 2019.10.25 08:04~15:15(7시간 11분)

 

3. 날씨: 맑음, 아침기온이 시원할 정도. 적당한 구름으로 산행에 최적이다.

 

4. 누구랑: 나홀로

 

5. 교통편:

  - 평택~김천, 무궁화호

  - 김천 찜질방(스파벨리)에서 첫 버스 출발시간까지 휴식

  - 김천~무풍, 첫 버스(6:45)로 무풍이동, 1시간 소요

  - 무풍~부항령, 택시(무풍택시, 아래 사진참조) 1만원

  -우두령에서 지례까지 지나는 트럭 도움으로 짐칸에 앉아 모처럼 여유. 시원했다.

  - 지례에서 김천터미널로 좌석버스

  - 김천~평택, 무궁화호 귀가,

  • 자차이용 시, 우두령에서 부항령까지 택시 요금이 45,000원.

  • 우두령에서 지례까지 택시 요금 2만원.

  • 우두령에서 영동방향으로 약 3킬로 떨어진 흥덕마을에 영동행 버스가 있으나 버스가 일 3회(정확한 시간은 모르나 오후 시간대에 15:40, 18:30 전후에 출발)

  • 우두령에서 김천방향으로 약 9킬로 내려오면 역시 마을이 있어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쉽지않은 거리다.

  

6. 비용: 기차, 버스, 찜질방 등 58,000원

 

7. 기타: 식수는 해인산장 갈림길 방면에서 60미터 내려가면 산삼약수터가 있다고 하나 식수를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개인적으로 2리터 준비, 

 

8. 구간별 소요시간(7시간 11분 소요, 실 이동시간: 6시간 24분, 휴식시간: 47분, 누계: 70시간 31분)

 - 08:04, 부항령

 - 09:06, 백수리산

 - 10:03, 박석산

 - 11:13, 삼도봉(8.2Km)

 - 12:09, 1124봉(밀목봉이라 누군가가 새겨놓았다)

 - 12:28, 밀목재(11.0Km)

 - 14:17, 석교산(15.6Km)

 - 15:15, 우두령(19.2Km)

 

9. 난이도: ★★+

 

10. 코스소개.

  • 무풍택시 사장님이 신풍령~부항령 구간에 비하면 거저 먹는 구간이라 하지만 그렇게 만만한 구간은 아니다.

  • 특히, 역시나 마지막 석교산 오름길에 힘이 다소 부친다.

  • 크게 2구간으로 나뉜다. 부항령에서 밀목재, 밀목재에서 우두령.

  • 초반에 백수리산에 오르기에 앞서 봉우리 한 곳을 가파르게 쳐 올려야 하기에 숨이차고, 밀목재에서 석교산으로 오르는 구간 역시 호흡이 가파르다.

  • 석교산에서 우두령까지 약 3.6Km는 편하게 산책하며 하산하는 느낌. 

  • 아침식사는 스파벨리옆에 맥도날드가 있고, 버스터미널 내 기사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5:30분부터 영업시작하고 5천원인데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 전체적으로 조망이 좋아 지루하지는 않다.

 

11. 소감

지난 주에 이어 년차를 이용해 대간을 이어간다.

잠시 개인차를 이용, 대간을 진행했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직접 들머리, 날머리에 접하는 버스는 없지만 도보상 한 시간 거리상에 버스가 있어 나쁘지는 않다.

친절하신 무풍택시 사장님덕에 지루할 틈없이 부항령, 삼도봉 터널에 도착하여 지난 번 날머리를 위해 벗어났던 부항령까지 약 700미터를 진행한다.

부항령에서 백수리산까지 직접 연결되는 산행로가 있지만 중간에 봉우리가 있어 초반부터 정규루트로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니 땀이 흠뻑 젖는다.

6부능선까지 단풍이 들어있으나 아직 제대로 들려면 조금 더 있어야 되려나.

평일이라 그런지 산행내내 인적이 없다.

평상시 주말 같으면 물한계곡 방면에서 올라오는 산객들로 메어지는 곳인데 느긋하게 드넓은 산군속에 나홀로 진행을 한다.

물론 초반 백수리산에 이르기 전 봉우리가 다소 힘들고, 마지막 석교산 오름길에 또 한번 힘이 들었으나 그 외는 크게 힘들다는 생각은 없다.

능선을 따라 울긋불긋 든 단풍을 조망하며 지루하지 않게 짧은 시간을 진행한다.

이제 다음 구간인 우두령~추풍령을 이어가면 덕유산구간도 마무리되고 이어 속리산 구간으로 접어든다.

 

 

 

부항령~우두령(19102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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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 백두대간(19102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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